▲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톰 카이트, 베른하르트 랑거, 톰 왓슨이 13일 송도IBD 챔피언십의 공식 연습 일정을 마치고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떡방아를 찧으며 전통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오는 1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리는 송도 IBD챔피언십을 앞두고 세계 골프 거장들이 한국 전통 떡방아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러스 코크란(미국)을 비롯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톰 카이트, 톰 왓슨(이상 미국),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등이 공식 연습일정을 마치고 참여해 떡방아를 찧고 송편을 만들어 시식하는 등 우리 전통 명절인 '한가위'에 동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송도 IBD챔피언십은 PGA 챔피언스투어 공식대회로 우승 상금을 포함 총 3백만달러(약 32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는 챔피언스 투어 시즌 내 최고의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5명의 선수에게 연간 250만 달러의 연금을 제공하는 찰스 슈왑컵(The Charles Schwab Cup) 포인트 레이스에 포함된다.

▲ 송도IBD 챔피언십 디펜딩챔피언 러스 코크란이 떡방아를 찧고 있다.

▲ 톰 카이트, 베른하르트 랑거, 톰 왓슨이 한국의 전통 음식인 송편을 맛보고 있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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