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는 안선영(21.볼빅)/KLPGA제공

안선영(21.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컵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5천만원 우승상금 천만원)에서 우승했다.

안선영은 8일 전남 무안군의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Par72. 6천3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만들어 역전 우승에 성공, 드림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점프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바 있는 안선영은 "1라운드부터 샷이 불안해 경기 끝나자마자 연습장을 찾아가 4시간 동안 아이언 샷만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덕분에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얻어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너무 좋아서 눈물도 안 나온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소희2(22), 김수연(17,오상고), 정현주(18,창원사파고)가 마지막까지 선두를 바짝 뒤쫓으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으나 8언더파 136타에 그쳐 공동 2위에 올랐다.

▲ 드라이버 샷 날리는 안선영(21.볼빅)/KLPGA제공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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