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후아힌 블랙 마운틴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투어 블랙 마운티 마스터즈에서 한국의 노승열(18)은 오늘 2타를 줄여 공동6위에 올랐다.

7언더파 공동5위로 출발한 노승열은 첫 홀 보기를 기록하였지만 2번홀 536야드 파5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븐파를 유지했다.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9홀에서 1언더파를 기록 하였다. 이어지는 후반 홀에서 버디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1개를 범하여 오늘만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였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공동6위를 기록하였다.

1,2라운드 단독선두를 유지하면 오늘 12언더파로 출발한 스웨덴의 요한 에드포스(푸마)는 버디5개와 보기2개 그리고 11번 홀에서의 뼈아픈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였지만 여전히 2위에 2타 앞선 단독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태국의 강자 통차이 자이디(40)는 3라운드에서 버디7개, 보기2개를 잡으며 5언더파를 몰아쳤다. 19위로 출발하였지만 오늘 5타를 줄이며 한국의 노승열과 같은 공동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윤영덕 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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