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최호성(38)/골프포스트DB

지난 5월 레이크힐스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개인통산 2승을 기록한 최호성(38)이 대신증권 KPGA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첫날 경기에서 시즌 2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호성은 25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 컨트리클럽 동코스(Par72. 6천8백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김병준(29), 뉴질랜드 교포 안재현(23)과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1타 뒤진 공동 4위(5언더파 67타) 그룹엔 김대현(23.하이트)이 존허(21.정관장), 정두식(28.김안과병원)과 함께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시즌 첫 승과 명예회복에 나섰고, 우승 없이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는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과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동민(26) 등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