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타차 단독선두를 질주하는 이정은(23.호반건설)/넵스제공

이정은(23.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2라운드에서도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이정은은 19일 제주 에코랜드 골프&리조트(Par72. 6천4백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더 줄여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시즌 첫 우승에 한걸음 더 내디뎠다.
4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2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선 박희정(31.현대스위스금융그룹)과는 5타차이다.

1라운드 상승세를 이은 이정은은 1, 2번홀 줄버디를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고 남은 전반 홀에서 버디 2개를 더 잡았으나 보기 1개를 범해 3타를 줄였다. 이정은은 후반에서도 버디만 3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혜윤(22.BC카드), 이정연((32.토마토저축은행) 등 4명이 공동 3위(1언더파 143타)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전날 6오버파 78타를 쳤던 배희경(19.팬코리아)이 6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이븐파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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