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 스톨츠(호주)/골프포스트DB

원아시아투어 시즌 8번째 대회인 태국오픈에서 아시아 터줏대감 안드레 스톨츠(호주)가 우승했다.

스톨츠는 14일 태국 나콘파톰의 수완골프컨트리클럽(Par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개막전인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아시안투어의 강자 프레야드 막생(태국)에게 3타 뒤진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로 4라운드를 시작한 스톨츠는 전반 9홀에서만 6타를 줄여 3타를 줄인데 그친 막생과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10번홀(Par4) 버디로 단독선두에 오른 스톨츠는 막생의 추격을 뿌리치고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역전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스톨츠는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을 원아시아 투어 상금랭킹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 공동 3위를 차지한 최진호(사진 좌측)와 공동 7위에 오른 김민휘

최진호(27.현대하이스코)가 공동 3위(17언더파 271타)에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관왕의 김민휘(19.신한금융그룹)가 김우현(20)과 함께 나란히 프로데뷔 최고 성적인 공동 7위(14언더파 274타)에 김도훈(22.넥센)이 공동 10위(13언더파 275타)에 올랐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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