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최웅선 기자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의 세계골프랭킹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김경태는 9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평점 3.777을 받아 지난주 21위에서 3계단 상승한 18위에 오르면서 생애 첫 '톱20'에 진입했다.

올 시즌 세계골프랭킹 상위 자격으로 PGA 투어 메이저대회 및 WGC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김경태는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남자골프의 '원투펀치'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지난주보다 하락한 14위와 39위에 자리했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아담 스콧(호주)이 평점 5.50을 받아 17위에서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타이거 우즈는 28위에서 30위로 하락했다.

한편, 루크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가 1, 2, 3위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주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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