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투어 시즌 2승을 신고한 김해림(22.넵스)/KLPGA제공

김해림(22.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그랜드∙파코메리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5천만원 우승상금 천만원)에서 우승했다.

김해림은 2일 충청북도 청원군의 그랜드 컨트리클럽 동서코스(Par72. 6천4백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드림투어 시즌 2승을 올리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2언더파 70타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해림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시즌 2승을 기록하며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 굳히기에 나선 김해림은 "시즌 초 스윙 교정으로 자세가 안정되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해 내년 시즌 KLPGA 투어에 도전하고 싶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조혜지(20)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2위에 정한나(20.MFS) 등이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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