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화) 체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하고 있다.

(정선=최웅선 기자)2011시즌 원아시아 투어 신설대회인 ‘2011 더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2011 The Charity High1 Resort Open. 총상금 10억원)’이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밸리.마운틴코스(Par.72 7천148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내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지난 주 밀리언야드컵에서 일본을 이기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남자골프에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강경남(28. 우리투자증권), 스바루클래식 홍순상(30.SK텔레콤), 레이크힐스오픈 최호성(38), 볼빅.군산CC오픈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 티웨이항공오픈 앤드루 추딘(39.티웨이항공)등 5명의 우승자가 출전해 시즌 2승을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 질 것으로 보인다.

▲ 하이원CC 클럽하우스

또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JGTO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재범(30)을 비롯해 김도훈752(22.넥슨), 조민규(24.투어스테이지), 김형성(31.팬코리아), 허석호(38.쯔루야), 장익제(38.하이트), 김형태(34.토마토저축은행)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동환(24)은 프로데뷔 이후 국내대회 처음 참가하게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이 10억원. 우승상금이 2억원으로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순위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상금랭킹 1위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참가를 포기함에 따라 박상현, 홍순상이 우승 할 경우 두 선수 모두 상금순위 1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나머지 선수들도 이번 대회의 결과에 따라 상금왕 타이틀을 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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