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선골프대회 참가한 KLPGA 프로골퍼들이 포즈를 취하고있다/KLPGA제공

상반기 대회를 마치고 5주간의 휴식기에 들어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6월 27일(월)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휴니드 테크놀러지스(회장 김유진),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대원)과 함께 휴니드 어린이 화상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심현화(22,요진건설), 정연주(19,CJ오쇼핑), 이승현(20,하이마트), 김하늘(23,비씨카드), 유소연(21,한화) 등 32명의 KLPGA 정상급 프로들과 93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현재 KLPGA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현화는 ”좋은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수익금이 화상어린이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4년 연속으로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유소연은 “투어 스케줄이 빡빡해서, KLPGA 프로들이 직접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렇게라도 시간을 내어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정말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정연주는 “좋은 취지에서 개최되는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 좋다.”면서 “수익금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선 골프대회에 많이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화상환자치료재단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어린이 화상환자들을 돕기 위해 전달됐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