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즈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황종곤(19)

황종곤(19)이 26일 일본 오카야마현 세토나이카이 골프장(Par72.7천3백17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 3번홀(Par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황종곤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2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를 상대로 1타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브리시티 오픈 출전권까지 따내 겹경사를 이뤘다.

황중곤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남자골프의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했다.

한편,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10언더파 278타로 일본남자골프의 '신성' 이시카와 료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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