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3.미래에셋)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 힐 골프장(Par72.6천5백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 우승상금 3십7만5천달러)에서 우승을 자신했다.

신지애는 22일 가진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2년 전 이 코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고, 퍼팅감도 살아나고 있다."고 밝혀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 역시 "지난 대회 우승 후 편안한 휴식을 취했고, 이번 대회를 위해 충분히 연습을 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인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김송희(23.하이트)를 12타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영덕 골프전문기자  ydyun@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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