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김대현, 박상현, 황인춘

2011시즌 코리안투어 8번째 대회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이 23일(목) 강원도 평창의 오스타 G.R의 남코스(Par72. 7천2백72야드)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시작한다.

이 대회는 2008년과 2009년에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으나 지난해부터 스트로크플레이로 경기방식을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오스타 G.R의 남코스는 지난해 상금왕 김대현(23.하이트)이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코스여서 상금왕 2연패에 도전하는 김대현의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

올 시즌 고른 성적을 보이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는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의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박상현이 이번 대회 우승을 할 경우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설 수 있다.

또한, 노장 황인춘(37.토마토저축은행)도 눈 여겨 볼만하다. 오스타 G.R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모두 TOP 10에 드는 활약을 보여주어 코스 적응력이 다른 선수들 보다 앞서고 있다. 더욱이 2010년 오스타 G.R.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과 올 시즌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