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선두에 오른 윤슬아(25.토마토저축은행)/KLPGA제공

17일 제주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Par72.6천4백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8천만원) 첫날 1라운드에서 오안나(22.롯데마트)와 윤슬아(25.토마토저축은행)가 6언더파 66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짙은 안개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다 재개된 이날 경기에서 오안나와 윤슬아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5언더파 67타 공동 3위 그룹에는 장수화(22.토마토저축은행), 서보미(30.넵스) 등 총 7명이 자리 잡았고, 선두와 2타차인 4언더파 68타 공동 10위 그룹 역시 이민영(19.LIG) 등 총 7명이 배수진을 치고 있어 KLPGA 상반기 마지막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일몰로 인해 11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하고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김세영(18.미래에셋)이 잔여 4홀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5언더파를 기록 내일 펼쳐질 잔여경기에서 순위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1 라운드 잔여 홀 경기는 18일 새벽 6시 40분에 카트 탑승 후 지정 홀로 이동 하여 재개 되며, 2 라운드는 1 라운드 잔여 홀 경기 종료 후 9시 30분부터 세미샷건으로 진행된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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