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제공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 2라운드에서 뒷걸음질 쳤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Par72. 7천2백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를 토해내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전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였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8번홀(Par3) 홀인원과 함께 버디 5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전날 5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조너선 버드(미국) 등이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스트리커를 추격하고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컷을 통과 했으며, 노승렬(20.타이틀리스트)과 정연진(21)은 컷 탈락했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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