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잔 페테르손'

최나연(24.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삼금 150만달러)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나연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장(Par72.6천5백85야드)에서 열린 결승 진출을 놓고 벌인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의 4강전에서 패해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를 3-4위전에서 3홀을 남기고 4홀차 승리를 거둬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수잔 페테르손은 결승전에서 만난 크리스티 커(미국)을 짜릿한 1홀차 승리를 거두며 2009년 9월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이후 20개월 만에 통산 7승째를 올렸다.

수잔 페테르손은 우승상금 37만5천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55만8천달러로 상금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를 5만달러 차이로 추격하며, 시즌 상금왕을 노리게 됐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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