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41.SK텔레콤)가 수많은 갤러리의 응원을 받으며 1번홀을 출발하고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SK텔레콤오픈 첫날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핀크스GC(Par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스콧 아놀드(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최경주는 단독 1위로 나선 안드레 톨즈(41.호주)에 1타 뒤졌다.

안드레 톨즈는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를 수확하고 보기는 1개를 범해 3타를 줄였고, 후반 첫 홀인 10번홀(Par5)에서 이글과 13번홀(Par4) 버디로 6타를 줄여 1타차 단독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2번홀(Par3) 보기를 범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였으나 강풍에도 불구하고 5번홀부터 9번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내며 3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에 들어서 코스에 적응한 듯 10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나머지 홀을 파로 마무리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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