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임시총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에 선출된 구옥희 신임 회장이 전격 사퇴했다.
KLPGA는 선종구 전 회장이 선수출신 이사진과 갈등을 빚어 21일 사퇴한 뒤 구옥희 부회장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회장 선출 과정의 문제가 불거지자 나흘만에 물러났다.
KLPGA는 선종구 전 회장이 사퇴하며 다음달 8일부터 사흘간 전남 장성군 푸른솔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전이 취소되며 파행을 겪고 있다.
최웅선 골프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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