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는 동반자에게 캐디는 골퍼에게 사용하는 은어가 있다. 10년 전엔 캐디들이 매너 없는 골퍼의 백 밑 바닥에 별을 그려 넣어 다른 캐디들이 알아 볼 수 있게 했다고 한다. 별이 많을수록 소위 '진상' 골퍼라며 캐디들의 경계대상 1호였다.

캐디가 사용하는 은어
택시
몇 홀 돌아보면 캐디는 골퍼의 드라이버나 아이언의 비거리를 대충 알게 된다. 예를 들어 핀까지 거리가 150야드 남아 7번 아이언으로 쳐야 하는데 매번 8번 아이언을 고집해 올리지 못하는 골퍼에게 "택도 없다. C발O아!"라는 뜻으로 "택시"라고 한다.

물개
캐디가 '초짜'라고 투덜거리면서 핀까지 얼마 남았냐? 해저드 넘기려면 몇 야드냐? 퍼팅라인은 어디를 봐야 하냐? 등등 물어보는 골퍼에게 "물어보지마. C발O아!" 또는 그린에 올라간 것 알면서도 자랑하기 위해 '내 볼 어디 갔어?'라고 물어 보는 골퍼에게 "물론이지. 개OO야!"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피아노맨
마누라 아닌 애인을 데리고 와 볼치는 건 관심 없고, 주물럭 거리는 골퍼.


골퍼들이 사용하는 은어
아가씨
티박스에 올라간지 한참 되었는데 빈스윙 하고 있는 골퍼에게 "아직도 가라 스윙 하냐. C발O아!"

MC
내기 골프에서 핀까지 1m는 남은 것 같은데 OK(컨시드) 달라고 하는 골퍼에게 "마크해(M) C발O아!(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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