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역전으로 로얄트로피를 차지한 유럽팀

로얄트로피 3일째 마지막 경기인 싱글(singles)매치에서 유럽의 대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노승렬과 함께 찰떡궁합을 자랑하던 리앙웬총(중국)은 피터 한슨(스웨덴)을 상대로 12번 홀까지 7홀을 내주며 완패했고,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 역시 유럽의 신예 라이스 데이비스(웨일즈)에게 4&2로 16번 홀에서 주저 앉았다.

아시아의 희망 노승렬은 17번홀까지 헨릭 스텐손을 상대로 1UP으로 앞섰으나 18번홀 577야드 Par5에서 홀을 내주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 또한 유럽의 백전노장 콜린 몽고메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경태가 패함으로써 유럽은 어제 6:2에서 A/S까지 따라 붙으며 상승세를 이어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로얄트로피를 차지했다.

▲ 로얄트로피를 들어 올린 콜린 몽고메리

▲ 기뻐하는 유럽팀

▲ 축배를 드는 콜린 몽고메리

▲ 콜린 몽곡메리의 재미있는 표정

▲ 고개 숙인 아시아의 3인방

최웅선 골프여행전문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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