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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포인트에서 바라 본 코창의 전경 | ||
미지의 파라다이스였던 '코창(KOH CHANG)'도 마찬가지다. 푸켓(PHUKET)에 이어 태국에서 두 번째 큰 섬 코창은 해상국립공원이란 타이틀이 말해주듯 여행자 편의시설을 제외한 그 어떤 것도 용납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 남아 있는 섬이다.
코창으로 가기 위해서는 방콕에서 차량이나 비행기를 이용해 뜨랏(TRAT)까지 간 뒤 페리를 타고 40분 정도 들어가야 한다. 방콕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는 코창으로 들어가는 제일 빠른 선착장 '램 응옵'까지 운행되고, 램 응옵선착장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뜨랏공항에서는 무료셔틀버스가 코창의 개개인의 목적지까지 운행된다.
교통 때문에 푸켓이나 코 사무이보다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유럽여행자들에게는 일찍부터 이름난 휴양지로 순수의 땅 코창에 반해 장기체류하는 유럽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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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창의 호핑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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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창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방인을 편안히 맞아주는 순수한 사람들….
그리고 관광지답지 않은 여유로움과 깨끗함 등등….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파라다이스를 찾아 배를 타고 떠나는 호핑투어. 바닥이 보이는 투명한 바다에서 열대어들과 장난치며 훼손되지 않은 산호초를 감상하고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에서 원시 그대로의 밀림과 바다를 만끽하고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화이트샌드의 모래사장에 발자국을 남기고 파도에 쓸려 사라지는 흔적…. 사람의 발길을 거부하는 자연의 도도함은 코창의 호핑투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고독이다.
이외에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이빙 포인트인 코 따오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스쿠버 다이빙과 밑밥을 던지기가 무섭게 입질을 하는 바다낚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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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부리리조트의 일몰 | ||
저녁은 해변에서 먹자!
밤 하늘에 보석을 박은 듯 빛나는 별들…. 그 아래 검은 빛 바다 위 해변엔 은은한 조명이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낭만적인 저녁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준다. 해변에선 무용단의 불쇼가 펼쳐지고 신나는 나이트 음악과 함께 몸을 흔드는 여행자들…. 한쪽 해변에선 촛불을 켜고 발라드에 분위기가 무르익어 간다.
바다와 함께하는 코창의 하루를 즐겼다면 다음 날은 원시 정글과 함께하는 코창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코끼리를 타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정글을 누비는 코끼리트래킹은 태국 북부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코창에서도 맛 볼 수 있고, 정글과 코창의 원시 해변을 4륜 오토바이(ATV)를 타고 질주하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는 코창의 즐거움이다.
코창을 찾아 떠나는 길은 멀어도 코창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과 추억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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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랏의 램 응옵선착장 | ||
코창까지 가는 직항편이 없으므로 인천~방콕 구간을 운항하는 항공기를 이용, 방콕에어웨이가 운항하는 방콕~뜨랏 구간의 비행기를 이용한다.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 뜨랏공항에서 운행되는 무료셔틀버스가 코창의 각 리조트까지 운행된다. 방콕에어웨이가 운행하는 뜨랏 항공편은 성수기에는 하루 3편, 비수기에는 하루 2편이 있다.
방콕 동부터미널에서 뜨랏의 램 응옵선착장까지 직행시외버스가 운행된다. 소요시간은 약 5시간으로 램 응옵선착장에서 코창의 단 까오선착장까지 40분 소요되며 단까오 선착장에서 코창 시내까지 25분 정도 소요된다.
코창시내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현지 랜드사가 있어 코창의 리조트 및 게스트하우스 예약 및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전화: 한국에서 070-8222-4216, 태국 핸드폰: 080-099-5112 김훈종 팀장
최웅선 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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