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해피 로맨스 <라스트 프로포즈>는 완소 커플 유덕화&서기의 동반 출연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덕화의 결혼설이 단순한 루머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매스컴과 팬들의 관심은 <라스트 프로포즈>에 집중됐다.

영화 <라스트 프로포즈>에 먼저 캐스팅된 유덕화는 바로 ‘밀란’ 역에 서기를 지명했으며, 서기 역시 유덕화의 제안을 받자 모든 스케줄을 뒤로 하고 즉시 영화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서기는 홍콩에서 개최된 프리미어에서 “유덕화처럼 카리스마와 위트 있는 남자라면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미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유덕화와 서기는 영화 속에서 실제 연인처럼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커플 연기를 완벽히 해냈다.

<라스트 프로포즈>는 마카오 최고의 재벌 ‘Stanley Ho’의 실제 러브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Stanley Ho’는 마카오 내 카지노 30여개 중 19개를 소유한 재벌로 총 재산은 65억 달러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마카오 최고의 사업가인 그의 세수입은 마카오 재정의 3분의 1를 충당한다는 놀라운 사실. 영화 속 유덕화처럼 백만장자 ‘Stanley Ho’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3번의 이혼의 상처를 받고 사랑만큼은 그 누구보다 서툰 남자였다고 한다.

 
그런 그가 평범하고 사랑스러운 ‘Angela Lung’을 만나 자신과 너무나 다른 순수한 그녀에게 첫 눈에 반했다. ‘Angela Lung’ 역시 그의 배경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그의 성실함에 반해 진실의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은 당시 마카오를 발칵 뒤집고 스캔들은 온갖 루머에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금슬 좋은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로맨틱한 이 둘의 ‘세기의 로맨스’는 <라스트 프로포즈>를 완성케 한 결정적인 소재로 쓰이며 영화 작업에 많은 영감을 제공했다. 영화는 실화의 탄탄한 스토리에 스캔들을 불러 일으킬 만큼 환상적인 커플 연기를 선보인 유덕화&서기의 열연이 더해져 실화보다 더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로 재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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