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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타야 전경 | ||
현재 태국 중부지역 일부와 북부 및 북동부는 몇 달째 내린 비로 주요도로가 끊기거나 유적지가 침수되어 교통편이 원활하지 못하지만 동부해안을 비롯 남부지역은 관광대국으로서의 위상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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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엔 열대의 태양과 야자나무 그늘의 바다가 있는 해변이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남성을 꿈틀거리게 하는 보일 듯 말 듯 비키니를 걸친 S라인의 미녀들과 제 짝을 찾지 못한 섹시한 남자들이 우글거리는 도시 "파타야(Pattaya)". 열대 해변을 따라 늘어선 유흥가엔 휴식과 쾌락을 찾아 온 지구촌 사람들이 거리에 가득하다.
파타야를 말할 때 흔히 환락의 도시라 하지만 그것은 가이드 따라 시간에 얽매이고 쇼핑을 강요당한 패키지관광객들이 파타야의 단면을 보고 하는 쓸데없는 소리. 그렇다고 파타야가 환락의 도시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파타야는 카멜레온처럼 때와 장소, 시간에 따라 색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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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티엔비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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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티뷰 | ||
황금빛 노을이 바다 너머로 떨어질 때면 열대 해변을 따라 붉은 네온사인이 꿈틀거리며 기지개를 켜고 환락의 도시로 색을 바꾼다. 툭 터진 맥주 집 바걸(bar girl)들은 하룻밤 풋사랑을 찾아 방황하는 여행자를 유혹한다.
화이트 샌드의 모래사장과 야자나무 그늘의 옥빛바다,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볼거리, 고대사원과 대형쇼핑몰, 광란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엔터테인먼트까지도 부족해 세계각국의 맛난 음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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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야 인근의 태국 왕실사원 | ||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파타야엔 '없는 게 없다.'
파타야 및 좀티엔비치 주변엔 저렴하고 괜찮은 호텔들이 많다. 해변 골목에 위치한 호텔은 1,000바트에서 1,300바트이며, 게스트하우스는 700~1,000바트대로 더욱 저렴한 것을 찾으려면 해변에서 떨어진 곳을 찾으면 된다. 즐길 거리가 대부분 해변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하는 교통비 등을 감안한다면 비치 주변의 호텔을 이용할 것인가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파타야에서 알카자쇼(게이쇼), 농눅빌리지, 코끼리크래킹 등 볼거리 놀거리 등을 이용할 경우 현지 로컬여행사를 통해 바우처(이용권)를 구입하는 것이 직접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파타야비치가 끝나고 워킹스트리트가 시작되는 지점에 한국인관광안내소가 있어 파타야 여행정보와 호텔 정보 및 각종 바우처를 구입할 수 있어 영어나 현지 언어를 못해도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파타야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다.
유난히 길고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파타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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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스트리트 초입의 한국인관광안내소 | ||
파타야비치의 한국인관광안내소(소장 김민재)는 한국여행자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파타야의 여행정보 및 파타야 소개 한글책자, 지도 등을 무료로 얻을 수 있고, 파타야의 즐길 거리와 놀거리의 모든 바우처(이용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의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해외여행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을 때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걸 때 86-83-587-4114, 현지에서 걸 때 083-587-4114 김민재 소장
최웅선 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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