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성산1동의 아름다운 골목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녹지공간까지 조성하는 그린파킹(아름다운 골목길)사업으로 낡은 아스팔트 골목이 산뜻한 무늬와 색상의 아름다운 골목으로 탈바꿈했다.

골목이 조성된 곳은 성산1동 골목길 180m구간으로 개인 및 공동주택 7동이 참여해 담장과 대문을 허물고 자기차량은 자기소유 주택에 주차함으로써 골목길 주차난을 해소했다.

마포구는 그린파킹사업에 참여한 가구에 세대별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골목으로 정비된 곳에 방범용 CCTV를 별도로 설치해 담장 및 대문을 허물어 생기는 불안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그린파킹 사업은 공영주차장 건설의 1/10의 비용으로 개인주차장을 확보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할 수 있어 주택가 주차난 완화 및 주거환경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마포구는 연중 수시로 그린파킹 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담장이나 대문을 헐어 법정주차면 이외의 추가 주차면이 나오는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 등이 대상이고, 예산은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최웅선 기자  wschoi@golfpost.co.kr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