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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건물인 독립문은 1896년 영구 독립을 선언하기 위해 ‘독립협회(獨立協會)’가 전국민 모금을 통해 청나라 사신을 영접하던 영은문(迎恩門) 자리에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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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서재필 선생 동상: 1896년 4월7일 한국 최초의 한글신문인 독립신문을 발간하였고 독립협회를 창립하여 한국독립의 상징인 독립문을 세웠다. 시민을 모아 나라의 독립과 개혁에 대한 토론을 시키고 만민공동회를 조직하여 국민의 독립사상과 민권사상을 크게 신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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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선언기념탑: 3•1독립만세운동의 발원지인 탑골공원에 있었으나 1979년 공원 정비사업 때 철거됐으나 각계의 복원 건의가 잇달았고 그 뜻을 살려 항일운동의 터전인 독립공원에 원상태로 다시 세워졌다. 탑 뒤에는 3•1독립선언문이 새겨져 있고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이 판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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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관: 독립협회의 사무실 겸 집회장소로 사용하였던 독립관은 개화운동과 애국계몽운동의 중심지 역할로 자주민권, 자강사상과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시민대중을 계몽하는 집회장으로 사용하였던 건물로 일제에 의해 강제철거 되었으나 한식목조건물로 복원하여 순국선열들의 위패 봉안실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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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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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들을 감금한 독방: 일종의 고문기구로 사람을 선 채로 가둬 놓는다. 옆으로 몸을 틀 수도 없이 비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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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고문 장면을 인형으로 표현한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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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환자를 격리 수용하던 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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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囹圄)의 몸이 되어 사형장으로 끌려 갈 때 순국선열들께서는 조국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생(生)을 마감해야 하는 한(恨)을 눈물로 토해 내며 붙들고 통곡했던 사형장 입구의 ‘통곡의 미루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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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장: 1923년에 지은 목조건물로 조국독립의 한을 품은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간 선열들의 넋이 서려있는 곳으로 사적 제32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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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장 내부: 칸막이 안에서 교수형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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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문: 고문으로 죽은 애국지사 및 사형을 집행한 애국지사 시신을 형무소 밖 공동묘지까지 몰래 버리기 위해 일제가 뚫어 놓은 비밀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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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을 막고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된 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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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를 내려다 보는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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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감옥: 여성만을 투옥시키기 위해 1916년에 신축한 여성옥사로 지하 독방에는 애국지사들을 투옥시켜 가혹한 고문을 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유관순열사가 일제의 모진 고문 끝에 순국한 곳이기도 하다. 일명 ‘유관순굴’이라고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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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내려다 본 서대문 형무소
최웅선 기자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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