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HSBC 공동 1위 제인 박

싱가포르 타나메라컨트리글럽(Par72)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도 한국낭자군단의 힘이 여지 없이 발휘되고 있다.

2라운드 공동 1위로 출발한 재미교포 제인 박(22)은 보기 1개, 버디 2개로 1언더 71타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 138타를 미국의 폴라 크리머와 함께 공동 1위에 있다.

전날 1언더로 부진했던 김미현이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4언더 68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 139타를 기록 선두와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미현은 1~2번홀 연속 버디, 4번홀 버디로 상쾌한 출발을 했지만 6~7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8번홀 버디로 경기 흐름을 반전 시키며 후반 11번, 15번 홀 버디를 추가하며 시즌 첫 우승의 여기를 남겨 놓았다.

유선영도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 69타를 기록 일본의 미야자도 아이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공식경기 7개월 만에 60대 타수를 치며 1라운드에서 공동 7위를 올랐던 박세리는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이븐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를 치른 경기 결과 톱 10에 올라있는 한국(한국계)선수들은 4명으로 시즌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으며, 또한 공동 11위 그룹에 한국선수가 김송희, 이미나, 지은희, 이선화가 포함 되어 있어 시즌 첫 우승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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