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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셸 위" 골프스윙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10.04.01 17:38

   

미국 하와이주(州) 호놀룰루 출신의 재미교포 '미셸 위(Michelle Wie)'는 2000년 'US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 챔피언십'과 2002년 'LPGA Tour'에 최연소로 참가,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 골프스타로 부상했다.

2003년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 초청선수로 출전 4라운드에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챔피언조에서 접전을 펼치며 여자 '타이거 우즈’라는 찬사와 함께 세계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180cm가 넘는 장신에서 나오는 호쾌한 장타와 파워 넘치는 스윙으로 2005년 'LPGA챔피언십' 2위, '브리티시 오픈' 3위 등 메이저대회 우승 문턱까지 이르며 ‘미셸 위' 열풍을 일으켰고 10월 '삼성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미셸 위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나이키, 소니 등이 거액의 후원 계약을 맺으며 ‘천만 달러의 소녀’라고 불리기 시작했고 2006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0인(人) 안에 뽑히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주위의 기대와는 달리 프로무대 성적은 초라했다.

2004년부터 계속된 남자대회 출전은 ‘무모한 도전’이라는 비난을 샀고 2007년 PGA투어 '소니 오픈'에서 14타 차로 컷 탈락하면서 비난이 극에 달했다. 그 해 5월에는 LPGA 투어 '긴 트리뷰트' 1라운드에서 손목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지만 16번 홀까지 14오버파를 쳐 '18홀 라운딩에서 88타 이상을 친 LPGA 투어 비회원은 해당 시즌 투어 출전을 금지한다'는 룰을 피해가기 위한 핑계였다는 구설수에 시달렸다.

결국 ‘천만 달러의 소녀’에서 ‘미운 오리 새끼’로 내몰린 그녀는 우승대신 2008년 12월 'Q스쿨'을 통해 '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다.

2009년 시즌 첫 출전대회인 'SBS오픈'에 이어 '나비스타 LPGA 클래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예고한 미셸 위는 시즌 막바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생애 첫 LPGA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 동안의 비난을 잠재우고 첫 승을 달성한 미셸 위는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에게 신인왕 경쟁에서 큰 점수차로 뒤쳐져 신인왕 타이틀을 넘겨줬지만 여전히 구름 같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LPGA투어 흥행카드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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