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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Tour 2승의 '오지영(Ji Young Oh)'
와이드스포츠 | 승인 2010.03.24 22:50

오지영은 '용띠클럽'의 주역 중 하나다. 신지애, 박인비, 김인경 등 동갑내기들 보다 주목 받지 못했지만 가능성만큼은 이들 못지 않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을 오간 것이 계기가 되어 골프에 입문하게 되었고,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며 고등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맹활약했다.

2005년 MBC미디어텍 청소년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주최한 '에머슨 퍼시픽 그룹'의 후원을 받기 시작해 2006년 미국 플로리다로 골프 유학을 가게 됐다. 유학 생활 동안 플로리다주(州) 아마추어대회 6연승을 거두며 '최우수 신인'에 선정된 오지영은 2006년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9위로 가볍게 통과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인 2007년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듯 단 한 차례의 '탑10' 진입 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1,2라운드에서는 항상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다 3~4라운드에 가서는 이름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결국 '새가슴', '뒷심부족' 등의 오명이 뒤따라 다녔다.

2008년 시즌 '스테이트팜 클래식'에서 LPGA투어 첫 우승을 이뤘지만 탑10 진입은 두 차례뿐으로 여전히 뒷심이 부족한 선수로 기억되었으나, 2009년 시즌 초반 안정된 샷을 선보이며 '사이베이스 클래식'에서 '수잔 페테르센'을 제치고 우승을 일궈내 10개월 만에 통산2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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