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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캐디와 함께 웃는 지은희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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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23.휠라코리아)선수가 1라운드는 몸 풀기였음을 보여 주었다. 첫날 1오버파 73타를 친 지은희는 둘째날 5타를 줄이며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더운 날씨와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칠 줄 모르는 지은희는 라운딩을 따라 다니는 어머니까지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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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홀. 오너의 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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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는 10번홀에서 동반자인 최나연이 조금 늦자 오너로서 먼저 티샷을 하고 의자에 앉아 바나나를 먹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둘째날 모든 출전선수들이 18번홀에서 지친 모습이 역력했으나 지은희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힘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최웅선 취재팀장 wschoi@golf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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