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2강에 진출한 김대섭

SBS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에서 김대섭(28,삼화저축은행)과 김대현(21, 하이트)이 32강에 진출했다.

1번 시드를 받은 김대섭은 29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 7천3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64강전에서 전용찬(24)을 1홀 차로 가까스로 이겼다.

김대섭은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좋은 경기를 했고 끈질기게 따라와 어렵게 승리했다"면서 "내일 이동민(24) 선수와도 처음 플레이를 한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발렌타인 대상 포인트에서 4천565점으로 1위 배상문(23, 키움증권)의 5천270점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대섭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위에 오르게 된다.

▲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김대현의 7번홀 티샷

2번 시드 김대현도 김수환(25, 서울레이크사이드)을 1홀 차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김대현은 "첫 경기라 긴장했으나 내일은 좀 더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 에머슨퍼시픽 힐튼남해오픈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26, 앙드레김골프)도 양현용(19)을 5홀 차로 넉넉하게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 박상현은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3승으로 다승왕에 오른다.

▲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2강에 진출한 박상현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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