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의궤기록팀을 파견하여 한국 최초의 추기경인 고(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선종과 관련된 행사의 전반적인 면을 조사하여 자료와 기록을 남김으로써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록물로 보관하고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고(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은 한국 최초의 추기경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기록 보존의 가치가 있으므로 조선시대의 왕실이나 국가의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에 기록하여 보관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국가 주요행사에 대한 보존자료를 통하여 고(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장례뿐만 아니라 성철스님, 조선 마지막 왕손 이구 영결실 등 중요 국가 장례의례 기록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다른 장례조사 자료들과 마찬가지로 국립민속박물관 아카이브실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종교적인 측면에서의 장례의식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있고 기존에 조사된 다양한 장례의식과의 비교 연구 등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교육적인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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