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点心)’ 요리의 하나로 중국에서 유래되었다. 중국 전한시대부터 먹기 시작한 딤섬은 원래 차(茶)와 함께 먹기 시작한 간식이었다.

간식으로 먹던 딤섬은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이 실용주의 노선에 입각한 개방 개혁 정책으로 중국사회가 경제발전을 시작함으로써 부부가 맞벌이를 하게 되면서 딤섬은 가격이 싸고 간편해 아침식사 대용이 되면서 크게 발전했다.

중국엔 그 종류가 수천 종이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딤섬요리가 생겨나고 있다.

‘스프링 롤(Spring Roll)’은 월남쌈이라 불리는 라이스페이퍼 위에 다진 돼지고기와 새우살, 당면, 당근, 피망, 버섯 등의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 기름에 튀겨 만든 음식으로 다진 마늘과 고추, 꿀 등으로 맛을 낸 소스에 찍어 먹는 튀김만두의 일종으로 중국에서는 ‘춘권’, 베트남에서는 ‘차조’, 일본에서는 ‘하루마키’, 태국에서는 ‘뽀삐아’라고 한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음식점에서 흔히 맛 볼 수 있은 대중음식으로 식욕을 돋구는 에피타이저(Appetizer)로 식사 전에 한두 개 먹는 것도 좋으며 여행자와 아이들에게 간식 또는, 맥주 안주로도 좋다.

입안에서 바삭거리며 부서지는 월남쌈 속에 숨어있는 새우살과 야채 조합이 이색적인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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