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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데뷔 279번째 경기 만에 KLPGA투어 첫 승
임성윤 기자 | 승인 2023.10.02 04:51
▲ 아들 하율이와 포즈를 취한 박주영<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박주영(3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첫 승을 거뒀다.

2010년 프로 데뷔해 14년 만이자 279번째 출전에 번쩍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다.

박주영은 1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2위 김재희와는 4타차다.

박주영은 우승 직후 방송인터뷰에서 “언니 나 우승 했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주영은 언니 박희영의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언니 박희영은 KLPGA투어 6승, LPGA투어 3승을 거둔 ‘베터랑’으로 이번 우승으로 KLPGA투어 선수 중 자매 모두 우승한 첫 번째이자 엄마골퍼로는 네 번째다.

박주영은 지난 2021년 결혼해 아들을 출산한 뒤 올 시즌 투어에 복귀했다.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느라 아이가 잠든 시간에 퍼트연습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박희영은 5일 개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언니와 함께 동반 출전한 예정이다. 박희영은 2004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챔피언이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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