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역대 최장 세계 1위 기록 경신에 순항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 공동 61위 출발

▲ 신지은<LPGA 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첫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신지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선 리안페이스(남아공)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입질을 시작했다.

올 시즌 초부터 대회 초반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던 신지은은 주말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시즌 최고성적인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 기대감이 크다.

지은희, 최혜진, 이정은6가 이븐파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고진영이 1오버파를 쳐 공동 33위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버디 3개를 수확했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 3오버파 공동 6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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