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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A, 골프공 비거리 제한…317야드 이상 나가면 비공인
최웅선 기자 | 승인 2023.03.16 04:29

장타 줄여 골프 본질 회복

317야드로 제한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가 골프공 비거리 제한에 나섰다.

USGA와 R&A는 15일 공동성명에서 “스윙 스피드 시속 125마일(204km)로 친 공이 317야드(289.8m)를 넘지 않는 골프공 사용을 각 협회와 대회 주최자들이 2026년부터 적용하도록 제안한다”고 밝혔다.

USGA와 R&A는 골프공의 높은 반발력으로 비거리가 증가하면서 골프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어 해결책으로 개선안을 제시했다.

투어선수들이 현재 사용하는 골프공에 제한을 두어 비거리를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장비의 발달로 비거리는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코스의 전장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코스 유지비용이 늘어남과 동시에 물과 화학약품 사용이 증가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논리다.

USGA와 R&A는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를 46인치 이하로 줄여 비거리를 제한했지만 미봉책에 그치자 골프공 성능 제한이라는 칼을 빼 든 것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이 사안에 대해 광범위하게 검토하겠다”며 “팬들이 우리 경기를 즐기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골프용품업체의 반발은 클 것으로 예상되고 골프공 개발과 제조 등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며 2026년 시행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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