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의 브레이크 업는 ‘무한질주’다.

욘 람은 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낚았다. 단 한 번도 톱10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최종일 무너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7위가 최하 성적이다.

그런 그가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특급대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여 단독선두로 나섰다.

공동 2위(5언더파) 그룹을 형성한 크리스 커크, 카메론 영, 커트 키타야마(이상 미국) 등에 2타 앞섰다.

세계랭킹 1위 탈환과 타이틀 방어에 나선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5위다.

이경훈(32)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3위로 한국선수로는 가장 좋은 1라운드 성적을 냈다.

김시우(28)와 임성재(25)가 1언더파 공동 35위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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