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흥행몰이’의 한축을 맞고 있는 박결이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박결의 매니지먼트사인 이니셜스포츠는 “박결이 두산건설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새 후원사와 함께하는 이번 시즌이 박결이 재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응원해 달라”며 두산건설과의 메인 후원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박결은 2014년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여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그 해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하며 투어에 입성, 2018년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박결은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두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산건설 골프단의 첫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 함께 하는 동안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결은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무어파크C.C에서 훈련 중이며, 4월 KLPGA 개막전에 나설 계획이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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