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현<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코리안투어 데뷔가 결정되는 순간 목표는 신인상이었다”

2022시즌 KPGA 스릭슨투어 상금왕 김상현(29)이 올해 코리안투어 데뷔를 앞두고 자신의 포부를 확실히 밝혔다.

김상현은 “2022년은 내가 원했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최고의 한 해였다”며 “코리안투어 무대를 밟을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스릭슨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9회, 18회 대회 우승과 준우승 3회를 포함 톱10에 12차례나 이름을 올리고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올해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그는 “코리안투어는 그린스피드, 러프 길이 등, 플레이 환경도 까다롭고 참가선수들의 수준도 매우 높다”며 “전지훈련동안 정교한 쇼트게임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골프는 내게 전부이다. 특히 ‘투어 선수’라는 자부심이 강하다”며, “만 50세 이상이 되어서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내 몸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투어에서 활동하는 골프 선수로 남고 싶다”는 미래의 목표도 밝혔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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