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빅토리아오픈 홈페이지>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골프지존’ 신지애(35)가 또 하나의 우승트로피를 수집했다.

신지애는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비원헤즈의 서틴스 비치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투어 빅토리아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에서 우승했다.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친 신지애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5타를 기록하고 그레이스 김(호주)과 파바리사 요투란(태국)을 5타차 공동 2위(9언더파 280타)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1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6승, 유럽여자골프투어(LET) 2승,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대만투어 각 1승씩을 거둔 신지애는 개인통산 62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또 2021년 7월 JLPGA투어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 정상 이후 1년 7개월만의 우승이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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