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사진. 미국)가 다음 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주 PGA투어에 참가할 준비가 됐다”고 적었다.

우즈가 정규투어에 나서는 건 지난해 7월 열린 디오픈 이후 7개월 만으로 작년 12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바 있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 정강이뼈와 종아리뼈가 부서진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와 5월 PGA 챔피언십, 7월 디오픈 등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 참가했다.

우즈가 메이저대회가 아닌 일반대회에 출전하는 건 2020년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우즈의 복귀전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PGA투어가 지정한 ‘특급대회’ 중 하나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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