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사막 여우’ 임희정(23)이 새 둥지를 마련했다.

임희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8일 “KLPGA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임희정이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후원계약은 2024년까지 2년이며 비번 시즌 KLPGA선수들이 체결한 메인 후원계약 중 최고수준이다.

임희정은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 준 두산건설 측에 감사하다”며 “두산건설과 함께 멋진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게 된 임희정은 오는 16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부터 새로운 모자를 쓰고 경기에 출전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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