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다솜<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마다솜(23)과 고지우(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나란히 공동선두에 올랐다.

16일 베트남 호찌민 근교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마다솜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 담고 고지우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마다솜은 “경기 초반에 샷감이 좋지 않아 파 세이브만 잘 하면서 1라운드를 마무리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마음을 편하게 가져서 그런지 중반부터 샷감이 올라왔다”며 “남은 라운드 상위권을 지키기 위해 실수를 줄이고 찬스를 살릴 수 있도록 퍼트에 집중하려고 한다”는 말했다.

▲ 고지우

고지우는 “날씨가 너무 덥워 컨디션이 좋이 않았는데 플레이 하면서 집중이 잘 돼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는 1라운드 소감과 함께 “오늘처럼 어떻게 하면 파를 쉽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남은 라운드를 플레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박현경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 이승연, 최예림, 김지현, 김민선7, 이소미, 김민별이 4언더파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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