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1억달러를 돌파했다.

LPGA투어는 19일(한국시간) “2023시즌 솔하임컵과 한화 라이프플러스 크라운 등 격년제 대회를 포함해 33개 대회 총상금 1억140만달러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2023년 일정은 미국 내 11개 주와 한국, 일본, 태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개최된다.

개막전은 1월 20일(현지시간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총상금 150만달러로 시작해 우승상금이 200만달러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막을 내린다.

총상금이 가장 큰 대회는 ‘내셔널 타이틀’ US여자오픈으로 1000만달러가 걸려있다.

LPGA 커미셔너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은 “우리 선수와 파트너, 자원봉사자와 팬들 덕분에 2023년은 새로운 기치를 올릴 수 있는 해가 됐다”며 “이번 일정에는 새로운 이벤트들과 상금증액, 독특한 포맷과 세계적인 골프코스가 더해졌다. 우리 선수들은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많은 총상금을 걸고 경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19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220만달러 규모로 개최된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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