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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젖은 빵’ 먹어 본 김영수가 꼽은 결정적인 순간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11.17 15:53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올라오지 못했을 것이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승수(미국)를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김영수(33)의 소감이다.

김영수는 아마추어시절 ‘골프천재’로 불렸다. 2007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하면서 그는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아마추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가대표를 거쳐 2011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결국 2018년 챌린지투어(2부 투어)로 밀려 ‘눈물 젖은 빵’을 씹었다.

그에게 고난은 기회가 됐다. 챌린지투어 상금왕으로 코리안투어에 ‘컴백’한 그는 지난 10월 데뷔 12년 만에 ‘특급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우승상금 3억 원을 획득한 김영수는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도전에 발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골프존 도레이 오픈 공동 3위를 차지한 김영수는 1위와 격차를 15.68포인트로 좁혔고 최종전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를 모두 뒤집고 생애 첫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 석권했다.

김영수는 “자력으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타이틀을 획득해 의미가 더 크다”며 “2년 전부터 감이 괜찮아 성적이 잘 나왔다.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한 뒤 자신감이 높아져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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