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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다” CME그룹 챔피언십 3연패 도전
최웅선 기자 | 승인 2022.11.16 10:37
▲ LPGA투어 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올 한해도 후회 없이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

고진영(27)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3승(메이저 2승 포함)을 거뒀다. 작년에만 무려 5승이다. 하지만 올해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하나뿐이다.

우승트로피를 더 수집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 8월 CP위민스 오픈 때 다친 손목이 덜미를 잡았다.

약 두 달간 쉬고 지난달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오히려 독이 됐다.

▲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당시 고진영

3주를 더 쉰 고진영은 올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3연패에 도전장을 냈다.

고진영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손목)호전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참고 열심히 쳐 보겠다”고 한다.

손목부상이 완쾌되지 않았지만 타이틀 방어에 가능성은 있다.

2014년 첫 대회 이후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건 고진영이 처음이다. 작년엔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연습라운드를 돌아 본 고진영은 “작년과 재작년 두 번 우승했던 기억이 가장 남는데 우승하기 어려웠던 컨디션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코스상태나 이런 부분이 작년, 재작년과 너무 비슷했다”고 말해 대회 3연패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회는 올해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이 출전하며 컷 오프 없이 4라운드 72홀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는 총 11명이 출전하며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브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여자골프 역대 최고우승 상금인 200만달러가 걸려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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