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사진),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3위 이민지(호주)가 모두 출전한다.

가장 주목을 끄는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이다. 손목 부상으로 투어를 잠시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한 고진영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티띠꾼에게 위협받는 ‘여제’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올 시즌 2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신인상을 확정한 티띠꾼 또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겠다는 각오다.

또 이번 대회가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최혜진, 김효주, 김세영, 안나린, 김아림 등 한국선수들의 우승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LPGA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한 최나연이 이번 대회 초청선수로 출전해 LPGA투어에 마침표를 찍는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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