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미<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김선미(4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총상금 5천만원)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선미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고 2위(7언더파 137타) 조형진(40.준회원)을 2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낸 김선미는 최종일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허용했지만 버디 3개를 잡아내 2타를 줄이고 챔피언스투어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김선미는 “올여름 아무리 더워도 연습을 게일리하지 않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한다”는 우승소감을 밝혔다.

서예선(51)이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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