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선두와 3타차 공동 5위

김세영, 4타차 공동 7위 등 톱10에 한국선수 3명 포진

▲ 최혜진<LPGA투어 제공>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최혜진(22)의 샷감이 폭발했다.

최혜진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둘째 날 버디 9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쳤다.

첫날 이븐파로 답답한 출발을 했던 최혜진은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내고 공동선두(9언더파 133타)로 올라선 교포선수 이민지(호주) 등을 2타차로 간격을 좁혔다.

10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낚아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던 최혜진은 12번홀 첫 보기가 있었지만 14,15번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6번홀 또 한 번의 보기가 있었지만 17번홀(파4) 버디로 막아냈다.

세계 1위 고진영(27)도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김세영(29)도 3타를 ㅈ루이고 5언더파 공동 7위,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박성현(29)이 2타를 줄이고 4언더파 공동 9위다.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정상에 올랐던 지은희(36)도 이날 2타를 줄이고 3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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