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박노석<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박노석(55)이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원) 정상에 올랐다.

박노석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충남 서산의 서산수컨트리클럽 서산-산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 공동 5위에 자리했던 박노석은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고 2위 박성필(51)을 3타차로 따돌렸다.

올해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시니어무대 첫 승을 신고한 박노석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개 연속 정상에 올라 ‘물오른 샷감’을 뽐냈다.

박노석은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며 “이번 대회 코스에서 플레이 경험이 많아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노석은 코리안투어 6승, 아시안투어 1승 거둔 ‘베터랑’이다.

박성필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단독 2위, 신광철(51), 이성두(54), 김종덕(61)이 7언더파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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