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항공화물운송을 온라인 예약하고, 공항터미널 조업․운송위치․도착정보 등을 일관해서 파악할 수 있는 원스톱 항공물류정보시스템(AIRCIS : Air Cargo Information System)을 개발하여 9월 1일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AIRCIS는 그간 민간기업들이 부분적으로 제공하는 항공물류정보 서비스를 통합하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물류정보의 제공범위를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화주와 포워더 등 고객의 편의제고는 물론 항공사의 물류업무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의 화물예약, 추적, AMS전송 서비스, 터미널 조업정보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One-stop 집중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항공물류정보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또한, 운송실적 통계 및 고객관리, 맞춤정보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용 고객들의 AIRCIS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 群(포워더, 항공사, 일반사용자)에 따라 로그인 시 시스템 메뉴화면을 차별화하여 정보 접근성을 제고한다.

이번에 재개하는 AIRCIS는 국토해양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항공사, 포워더와 협조하여 구축한 시스템으로 항공물류정보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9월1일부터 운영하면서 사용자의 이용편의성 검증을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보완할 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해외 사용자용 서비스모델도 추가 개발하여 글로벌 물류정보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통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실시간 화물추적, 터미널 조업정보, 운송실적 통계 등 항공화물정보 제공 및 화물예약, AMS전송 서비스 등 물류 업무처리기능을 지원하여 항공물류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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